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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택판매 이례적 증가

대선 불확실성 사라져 호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거래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벗어나 10월 증가세로 반전됐다.   21일 부동산회사 리맥스(Re/Max)가 발표한 월별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 거래는 작년 같은 달 대비 약 7% 증가했다.   애틀랜타의 주택거래는 일반적으로 9~10월 감소하지만, 지난달은 계절적 영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 판매는 9월 5824건에서 6200건으로 늘었다. 작년 10월 거래량은 5800건이었다.   리맥스 애틀랜타의 크리스틴 존스 브로커는 주택거래 증가에 대해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촉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9월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는 30년 고정 기준 9월 26일 현재 6.08%를 기록했다. 2023년 2월 초 이후로 금리가 6.1%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지난해 말 모기지 금리는 7.79%까지 오르며 피크에 달했다.   존스 브로커는 대선이 끝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내년부터 활기찰 것이라고 믿는다며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선거 다음 해에 상승한다. 소비자들은 불확실성을 좋아하지 않고, 결과와 관계없이 선거가 끝났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부동산 애틀랜타 부동산 애틀랜타 주택시장 애틀랜타 지역

2024-11-21

봄철 주택 수요는 넘치는데 매물은 부족

매물 부족·고금리 영향 판매 13% 감소 12개 카운티 평균 거래가 40만불 넘어   메트로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에서 지난 3월 수요는 피크에 달했지만 매물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5~6월 늦봄은 주택 매물과 바이어도 많아지는 시기다. 그러나 매물이 예년보다 부족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시장을 분석하는 '마켓앤사이트'의 존 헌트 수석 분석가는 애틀랜타 저널(AJC)에 "주택 매물이 최근 몇 달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바이어들을 만족시킬만큼 재고가 부족하다"며 현재 매물이 코로나19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45%나 적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에 대한 수요는 더 높은데, 매물이 부족하니 가격이 올라 '저가 주택'이 거의 사라진 실정이다.   리스팅 서비스 업체 GMLS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12개 카운티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3월 현재 지난 1년간 6.6% 상승해 평균 40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리얼터닷컴에 의하면 지난 5년간 메트로 지역 집값은 27% 올랐다.   메트로 12개 카운티 중 클레이튼 카운티만 3월 평균 집값이 30만 달러 선 아래를 기록했다. 클레이튼 카운티에서 지난달 거래된 집값이 평균 25만7155달러, 두 번째로 저렴한 카운티는 폴딩 카운티로 약 37만3000달러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귀넷 카운티에서 지난달 거래된 평균 집값은 49만4000달러가 넘었으며, 풀턴과 포사이스 카운티는 70만 달러를 넘었다. 디캡 카운티는 48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체로키 카운티는 평균 가격이 약 57만 달러로, 지난 1년간 평균 판매 가격이 16% 이상 올라 12개 카운티 중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마우리 닐 중개인은 AJC와의 인터뷰에서 "50만 달러 이상 주택은 굉장히 많다. 25만~40만 사이의 매물을 더 많이 보유하고 싶으나 어렵다"며 젊은 Z세대(일반적으로 1997~2012년생) 구매자들이 집을 사기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젊은 구매자뿐 아니라 은퇴자들이 큰 집을 팔고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어 하는 경우에도 적당한 집을 찾기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메트로 지역에서 먼 월튼, 배로우, 잭슨 등과 같은 외곽 카운티의 거래가 더 많이 늘고 있다. '적당한' 가격의 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애틀랜타에서 좀 더 먼 외곽지역에서 집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물은 적고 모기지 금리는 높은 가운데 주택 시장은 1년 전보다 둔화됐다. 존 라이언 GMLS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매체에 "3월 판매량은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확실히 약간의 냉각이 있다"고 말했다.   GMLS에 따르면 바이어 5명 중 1명은 높은 모기지 금리를 피하기 위해 현금을 지불하고 집을 사고 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주택시장 애틀랜타 부동산 주택 매물 애틀랜타 저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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